해외여행을 자주 가지 않아도 아멕스 카드를 써먹을 방법은 있다. 의외로 답은 국내 혜택에 있다. Be My Guest, 공항 라운지, 발레파킹, 공항 리무진까지 챙기면 국내에서만 써도 꽤 쏠쏠하다.
Be My Guest는 뭐가 좋은가
Be My Guest는 아멕스 프리미엄 카드 회원에게 제공되는 다이닝 할인 서비스다.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나 호텔 레스토랑·델리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할인이 들어간다.
할인 조건
- 아웃백: 6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할인. 50% 할인에 가깝다.
- 호텔 레스토랑: 6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할인.
- 호텔 베이커리·델리: 4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 할인.
카드별 연간 제공 횟수
| 카드 | 연간 횟수 | 연간 최대 할인액 |
|---|---|---|
| 플래티넘 | 3회 | 최대 9만 원 |
| 골드 | 3회 | 최대 9만 원 |
| 그린 | 2회 | 최대 6만 원 |
조건: 전월 이용금액 50만 원 이상 시 제공된다. 에디션2 기준이다.
아웃백에서 쓰기 가장 쉽다
아웃백은 전국 80여 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. “이 혜택 어디서 쓰지?”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기 쉽다.
핵심 주문 전략
6만 원을 넘기고 3만 원 할인을 받는 선에 맞추면 계산이 편하다. 메뉴는 이렇게 잡을 수 있다.
2인 기준 약 6만 원 구성 예시
- 런치 스테이크 1개 (3만 원대) + 파스타 1개 (2만 원대) + 음료 = 약 6만 원
-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 1개 (4만 원대) + 오지치즈후라이 에피타이저 = 약 6만 원
- 베이비 백립 (3만 원대) + 파스타 (2만 원대) = 약 5만~6만 원
6만 원을 넘겨야 할인이 적용된다. 5만 9천 원이면 안 된다. 애매하게 모자라면 음료나 수프를 붙여서 맞추는 편이 낫다.
주의사항
- 아웃백 딜리버리(배달)는 할인 불가: 매장 방문만 가능하다.
- 자체 멤버십·통신사 할인과 중복 불가: SKT/KT/LGU+ 할인이 있다면 Be My Guest와 동시에 쓰기 어렵다.
- 테이블당 1명에게만 적용: 2장의 카드로 분할 결제하는 방식은 맞지 않는다.
- 계산 전에 직원에게 아멕스 할인 요청: 결제 후 소급 적용은 어렵다.
호텔 레스토랑 Be My Guest 활용
아웃백보다 단가는 높지만 특별한 날 쓰기 좋다. 서울 주요 호텔 중 이용 가능한 곳은 아래와 같다.
서울 주요 호텔 레스토랑 (일부)
- 포시즌스 서울 마켓 키친 (단, 1/1·12/24·12/25·12/31 제외)
- 웨스틴 조선 서울 (주류·테이크아웃·룸차지 불가, 5/5·12/24·25·31 제외)
- 콘래드 서울 (세계불꽃축제 기간·12/20~12/31·1/1 제외)
-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
- 그랜드 워커힐 (프로모션 메뉴 제외, 12/24·12/31 제외)
- 그랜드 조선 서울·부산·제주
호텔마다 제외 일자와 메뉴가 다르다. 크리스마스, 연말, 어린이날처럼 몰리는 날은 특히 먼저 봐야 한다.
호텔 베이커리·델리 활용
4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 할인이라 베이커리 구매에도 잘 맞는다. 선물용 케이크나 빵을 살 때 쓰면 체감이 좋다.
국내에서 같이 챙길 혜택
호텔·공항 발레파킹
| 카드 | 월 횟수 | 연간 횟수 |
|---|---|---|
| 플래티넘 | 월 5회 | 연 60회 |
| 골드 | 월 5회 | 연 60회 (상이할 수 있음) |
| 그린 | 월 2회 | 연 24회 |
서울 주요 특급 호텔과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다. 주차비가 비싼 강남권 호텔에서는 한 번만 써도 체감이 있다.
국내 공항 라운지
| 카드 | 연간 횟수 |
|---|---|
| 플래티넘 | 연 10회 |
| 골드 | 연 10회 |
| 그린 | 연 2회 |
국내선 공항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. 국제선 센츄리온 라운지와 별개로 국내선 이동까지 커버되는 점이 좋다.
공항 철도·리무진 무료
| 카드 | 연간 횟수 |
|---|---|
| 플래티넘·골드·그린 공통 | 연 12회 |
인천공항철도 직통열차 또는 공항 리무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. 월 1회꼴로 공항을 오간다면 교통비만으로도 연 30~40만 원을 아낀다.
공항 커피 무료
| 카드 | 연간 횟수 |
|---|---|
| 플래티넘·골드·그린 공통 | 연 12회 |
공항 내 지정 카페에서 음료 1잔을 받을 수 있다. 한 잔을 5천8천 원으로 보면, 연 12회 이용 시 약 610만 원 상당이다.
공항 Book Store 할인
| 카드 | 연간 횟수 |
|---|---|
| 플래티넘·골드·그린 공통 | 연 12회 |
공항 내 서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.
국내 혜택 연간 가치 계산 (플래티넘 기준)
| 혜택 | 연간 횟수 | 예상 가치 |
|---|---|---|
| Be My Guest (아웃백) | 3회 | 약 9만 원 |
| 발레파킹 | 연 60회 | 이용 횟수에 따라 수십만 원 |
| 공항 리무진·철도 | 12회 | 약 15~30만 원 |
| 공항 커피 | 12회 | 약 6~10만 원 |
| 국내 공항 라운지 | 10회 | 약 20~30만 원 |
이것만 전부 챙겨도 연간 50~80만 원 이상의 혜택이다. FHR 해외 호텔까지 더하면 연회비 100만 원은 충분히 상쇄된다.
남은 횟수는 어디서 보나
현대카드 앱에서는 혜택 잔여 횟수가 한눈에 잘 안 보일 때가 있다. 보통은 아래 경로에서 찾는다.
- 현대카드 앱 실행
- 하단 명세서 탭
- 카드 선택 후 혜택 조회 또는 부가서비스 메뉴
앱에서 안 보이면 현대카드 고객센터 1577-6600으로 물어보는 게 빠르다.
국내 혜택만 챙겨도 꽤 된다
아멕스 카드를 해외여행 전용 카드로만 보면 연회비가 아깝다. Be My Guest 3회만 써도 9만 원, 공항 리무진 12번이면 20만 원 이상이 나온다. 국내 혜택만으로 연간 50만 원 이상 챙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.
다음에 아웃백을 간다면 아멕스 카드를 챙기고, 계산 전에 “아멕스 Be My Guest 혜택 적용해주세요”라고 먼저 말하면 된다. 이 한마디를 놓치면 혜택도 같이 놓친다.
정보 기준일: 2026년 4월. 혜택 제공 횟수와 가맹점은 현대카드 정책에 따라 바뀔 수 있다. 실제 사용 전에는 현대카드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(1577-6600)에서 최신 조건을 다시 본다.